육동한 춘천시장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6·25전쟁 참전용사 희생에 경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찾아 헌화
6·25전쟁 75주년 앞두고 보훈 의미 되새기는 시간
글로벌 외교 속에서도 정체성과 역사 되새긴 의미 있는 행보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 위치한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춘천시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육동한 춘천시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 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글로벌 외교 행보 속에서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묵념하며 희생을 기리고 있다. 사진|춘천시청

육 시장은 기념비를 찾은 자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먼 곳에서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우리는 잊지 않겠다. 그 뜻을 잇는 길은 곧 오늘을 책임 있게 살아가는 일”이라며 “이제는 단단한 역량과 각오로 진정 나라를 새롭게 할 때”라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인용했다.

한편, 춘천시 대표단은 헌화 일정 이후 국립식물원과 국립미술관을 견학하는 등 지역 정책에 참고할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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