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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클래식 전용 공간 생겼다…부산콘서트홀 개관

연합뉴스TV 고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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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처음으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생겼습니다.

2천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은 부산의 문화예술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르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잘 알려진 이 교향곡은 부산콘서트홀 정식 개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2021년 착공해 4년 만에 준공된 부산콘서트홀은 부산 첫 클래식 전용 공연장입니다.

부산은 국내에서 여덟 번째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을 가지게 됐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2천11석 규모로,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조세희·김지영/관람객> "저희가 부산에 있다 보니까 공연을 보려면 서울이나 대구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러기가 쉽지 않고 부산에 이런 홀이 개관하면서 쉽게 퇴근하고 나서도 공연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관 행사와 함께 2부에 걸친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1부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와 피아노 연주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와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하는 베토벤 삼중협주곡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총 네 악장에 걸쳐 공연됐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선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부산에도 고품격 콘텐츠와 시설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이번 콘서트홀과 앞으로 생길 오페라 하우스는 클래식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엔진이 될 것입니다."

부산콘서트홀은 앞으로 8일 동안 개관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등 해외 악단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영상취재: 박지용]

[영상편집: 정애경]

#부산콘서트홀 #정명훈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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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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