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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BTS 슈가, 음주 전동 스쿠터 사과로 첫 인사 "실망 드려 죄송"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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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 32)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 가운데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슈가는 2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슈가는 이날 소집해제됐다. 남은 휴가를 사용해 사회복무요원 근무는 18일 종료했다. 슈가의 소집해제로 방탄소년단은 전원 병역 의무 이행을 마쳤다.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가 2년 6개월 만에 마무리된 것.

슈가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도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 이 일로 슈가는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소집해제와 함께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알린 슈가는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 정말 보고 싶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ㄹ 전했다.

이어 "저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첫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통해 한자리에 모이며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다음은 슈가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슈가 입니다.

한 2년 만이네요. 다들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오늘부로 소집해제 되어서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미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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