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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마약 밀수+중범죄 폭행 혐의' 도망 신세 전 아약스 윙어, 네덜란드 송환→감옥서 30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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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퀸시 프로메스 / BBC 홈페이지

[사진] 퀸시 프로메스 / BBC 홈페이지


[OSEN=노진주 기자] 네덜란드 경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주 두바이에서 체포된 전 아약스 윙어 퀸시 프로메스(33)가 마약 밀수와 폭행 혐의로 7년 6개월 징역형을 산다.

21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프로메스는 2020년 벨기에에서 네덜란드로 1톤이 넘는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2024년 2월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서 2020년 가족 모임에서 사촌 무릎을 칼로 찔러 18개월 징역형도 선고받았다. 하지만 아직 두 가지 범죄로 감옥에 갇힌 적은 없다.

최근 네덜란드로 송환된 프로메스는 이제서야 징역형을 살 예정이다.

검찰 대변인에 따르면 프로메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두 사건 모두 항소한 상태다.

프로메스는 2009년 트벤터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018년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에서 1년간 활동한 뒤 2019년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다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이적해 3년간 활동했다. 2024년 두바이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14년에 첫 발탁돼 총 50경기에 출전, 7골을 넣었다. 마지막 출전은 2023년이다.

프로메스가 네덜란드 내 어디에서 형을 복역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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