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물폭탄' 주의‥이 시각 기상센터

◀ 앵커 ▶

그럼 현재 호우 상황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현승 캐스터 ▶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붉게 보이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중북부 지방은 비가 약해지거나 그쳤습니다.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강수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양에 176 익산 136, 봉화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조금 전 정읍의 모습인데요.

세찬 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고요.

도로에도 물이 고여서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물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남쪽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순창과 남원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 남부와 호남, 경상도 서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라도와 경상도에 최고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 남부에서도 최고 8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에서 50mm 안팎의 물벼락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담양에는 산사태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도의 비는 오늘 저녁이면 그치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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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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