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강훈-류승수, '웃음 잡는 사냥꾼'으로 변신(놀라운토요일)

(MHN 이지원 인턴기자) '메스를 든 사냥꾼'의 배우들이 웃음 사냥꾼이 됐다.

21일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박주현, 강훈, 류승수가 출연한다.

박주현은 tvN '무쇠소년단'에서 인연을 맺은 단장 김동현의 모순된 명언 모음집(?)을 폭로하며 김동현을 향한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제가 운동하다 쉬면 네가 쉬고 있을 때 네 적은 운동하고 있다더니 본인이 쉴 때는 쉬는 것도 훈련이라고 한다"는 박주현의 말에 김동현은 개의치 않고 링 위의 명언들을 줄줄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놀토' 공식 연하남 강훈은 태연과 여전한 핑크빛 기류를 발산한다. "태연 옆자리에 앉고 싶었다"며 직접적인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갑자기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도레미들의 도파민이 폭발했다.

뿐만 아니라 태연의 '강훈' 2행시에 대한 답가로 "훈(?)자 있지 마요, 누나"라고 수줍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놀토' 첫 방문인 류승수의 반전 예능감도 기대감을 더한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낸 류승수는 주머니 속 '자신감'이 적힌 종이를 꺼내 들고는 "오늘 자신감을 갖고 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진다.

파이팅 넘치는 기세로 받쓰를 즐긴 박주현부터 배려심 넘치는 면모로 태연과 케미를 자랑한 강훈까지, 게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전해진다.

한편 '자신감' 종이로 한껏 자신만만해진 류승수는 자기애에 빠져 눈물의 원샷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류승수의 치명적인 '승수효과'로 도레미들 역시 너도나도 원샷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모습은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MHN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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