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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동] "'걷기'는 운동 아냐, '묵은 지방' 터는 '진짜배기' 운동은?"

아이뉴스24 설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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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숨 가쁜 운동'이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비만 전문의의 설명이 공개됐다.

'숨 가쁜 운동'이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비만 전문의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RyanMcGuire]

'숨 가쁜 운동'이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비만 전문의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RyanMcGuire]



비만 전문의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방 연소 운동법에 대해 소개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숨이 찰 정도로 해야 지방 연소 효과가 극대화한다.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는 운동 효과가 제한적이며,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산소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숨이 찬다는 것은 체내 산소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이는 곧 지방이 연소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계단 오르기'나 '빠른 걷기' 등 일상 속 운동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진행하면 내장지방, 특히 뱃살 감량에 효과가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한 경우 체중보다 먼저 복부지방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며, 식이조절 없이도 일정한 운동만으로 뱃살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오 교수는 "헬스장이나 주말 운동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생활 속 운동으로는 △지하철 한 정거장 전 하차 후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점심시간 동네 산책 등을 제시했다.

어떤 운동이든 '숨이 찰 만큼'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GAIMARD]

어떤 운동이든 '숨이 찰 만큼'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GAIMARD]



운동 강도에 대한 기준도 제시했다. 유산소·무산소 운동의 경계는 개인의 체력에 따라 다르므로 구분보다는 '운동 후 숨이 찼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다. 에컨대 '100m 달리기'는 엘리트 선수에게는 무산소 운동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숨이 차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은 오히려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천천히 강도를 높여야 꾸준한 운동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3층까지만 계단을 이용하다가 점차 5층·7층까지 늘려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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