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cm' 아이브 장원영, 알고보니 장군 토끼…전래동화 MVP (1,2,3 아이브)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잔망미 넘치는 매력으로 '입덕'을 유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의 새로운 에피소드 '전래동화 주인공이 되어버린 아이브'를 공개했다.

이날 아이브는 '해님달님(안유진·이서)', '흥부와 제비(리즈·레이)', '토끼와 거북이(장원영·가을)' 등 전래동화 속 캐릭터 3팀으로 나뉘어 등장했다. 멤버들은 해님, 달님으로 변신한 안유진과 이서를 보며 "엄마와 아들 같다", "동생이 너무 크다"라고 놀리는가 하면, 거북이로 변한 가을에게 "평소와 다를 게 없다"고 얘기하는 등 시작부터 차진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제작진은 아이브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1분 전래동화 설명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설명에 찰떡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이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교훈 책갈피를 모아 제일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레이스의 룰이 공개됐다.

이후 아이브는 다채로운 미니 게임을 통해 환상적인 티키타카와 팀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제시어를 듣고 30초 동안 서로 다른 포즈를 취하는 '반쪽' 게임에서는 모든 팀이 다채로운 포즈를 뽐내며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진 '2인 3각'에서는 가을과 장원영이 환상의 호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쿠션(박씨)을 뺏는 '박씨 사수하기' 게임에서는 장원영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가을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장원영의 열정 가득 플레이에 가을은 "이 토끼 장군이다"라며 감탄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군 토끼'라는 별명을 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뒤이어 진행된 '박씨 많이 받기' 게임에서는 안정적으로 박씨를 주고받은 레이와 리즈가 1등을 차지했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마음이 급해져 선을 넘은 가을과 장원영이 실격 처리돼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브는 '3인 줄다리기'와 안유진과 이서의 좌절을 부른 치열한 '훈민정음 윷놀이'까지 모두 마쳤고, 최종 우승은 '제비' 레이와 '흥부' 리즈 팀이 차지했다. 최고급 한우 세트를 받은 레이, 리즈를 비롯해 동전 모양 초콜릿, 동전이 가득 담긴 돼지 저금통 등 알찬 상품을 챙긴 아이브는 "인생은 한 방", "행복하면 그만", "열심히 하면 한우를 받는다" 등 직접 만든 교훈으로 소감을 전하며 촬영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