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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사구 맞힌' SD 마무리 수아레스, 3경기 출전 정지…로버츠·실트 감독도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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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게 사구를 던졌던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투수 수아레스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 20일 다저스전 9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오타니를 상대했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99.8마일(약 160.6km)의 빠른 볼이 오타니의 몸에 맞았다.

볼에 맞은 오타니는 고통을 호소했고, 이를 본 다저스 팀원들은 분개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벤치를 향해 나오지 말라고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다저스 동료들도 화를 가라앉혔다.

다저스 동료들이 화가 난 이유는 이 사구가 보복성으로 의심됐기 때문이다.

이날 9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저스의 투수 잭 리트르이 93마일(약 149.7km) 포심 패스트볼에 맞고 쓰러졌다.


이에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이 흥분한 상태로 벤치에서 나왔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나와 맞섰다. 두 감독은 언쟁을 벌였고, 몸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이 나온 뒤 수아레스가 오타니에게 사구를 던졌기에, 심판은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해 수아레스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사무국의 판단 역시 동일했다. 수아레스가 고의로 사구를 던진 것으로 의심된다며 3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한편 로버츠 감독과 실트 감독 역시 비신사적인 행위와 벤치클리어링 발발을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두 감독은 21일 경기에서 팀을 지휘하지 못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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