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사람 살리는 디지털 기술…똑똑해지는 의료현장

연합뉴스TV 문형민
원문보기
[앵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병원들의 변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의료진에 알려주는가 하면, 환자에게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알람을 울려 즉각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디지털 기술로 똑똑해지는 의료현장을 문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의 체온과 산소포화도, 그리고 심전도를 잴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들입니다.


이 기기들을 직접 착용하자 바로 옆 모니터 화면에는 생체 신호가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현장음>“보시는 바와 같이 심장박동수도 75회로 정상 동율동을 보이고 있어서 아주 건강한 상태세요.”

이는 대형 제약사와 스타트업, 의료진이 함께 개발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의료진은 병원 내 모니터와 개인 모바일기기로도 환자 상태를 24시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임홍의 / 중앙대광명병원 내과 교수> "퇴근한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뭔가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간호사에게 알려서 조치를 취할 수…"

의료 인력이 적은 밤과 같은 시간대에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의료진의 눈과 손이 미치지 못하는 순간을 메워줍니다.


<부정맥 입원환자> "어제 새벽에 갑자기 가슴이 되게 답답했는데, 선생님한테 알리기도 전에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이 시스템이 없었으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겠구나."

인천의 한 병원에선 이 시스템이 환자에게서 심정지 전조 신호인 심실빈맥이 나타난 걸 감지해 의료진에 알렸고, 의료진은 골든타임 안에 대응해 위급한 환자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기술이 이제 단순한 시스템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박은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김주하 가정 폭력
    김주하 가정 폭력
  3. 3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4. 4모범택시3 장나라
    모범택시3 장나라
  5. 5고 윤석화 노제
    고 윤석화 노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