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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충청이남에 호우특보…밤까지 물벼락 계속

연합뉴스TV 김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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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저녁까지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장마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장마 전선이 수도권에서 충청 이남으로 내려가면서, 주말인 오늘(21일) 주로 충청과 남부에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에서 50㎜에 달하는 세찬 비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전북 순창과 전남 곡성, 광주 등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전북 무주와 전남 함평, 대전과 경북 김천 등 충청 남부와 호남, 영남 서부 등에도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한 시간에 50㎜가 넘는 폭우가, 광주에서도 시간당 4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청양 168㎜, 부여 148, 익산 119, 봉화 112, 제주산간 36㎜ 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북부의 비는 잦아들었지만,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계속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전과 충남 남부 80mm 이상, 호남 150mm 이상, 영남 곳곳으로도 100mm 이상입니다.

충청 지역은 오후까지, 호남은 밤까지도 시간당 30㎜가 넘는 장대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 계곡 등은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고, 고립 위험이 있는 지하 공간은 출입을 피해야 합니다.

충청 지역의 장맛비는 저녁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 잦아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날씨 #비 #주말 #토요일 #여름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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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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