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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원클럽맨, 18년 만에 떠난다...'손흥민과 뛰나?' 페네르바체 이적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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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카스 바스케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 팀을 찾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연결되는 중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바스케스는 페네르바체 입성할 수도 있다. 레알과 계약 만료 후 재계약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도 관심을 보였는데 페네르바체가 그를 사로잡았다. 마드리드를 떠나 이스탄불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커리어 마지막 대형 계약을 앞뒀다"고 전했다.

바스케스는 레알 원클럽맨이었다. 2007년 레알 유스에 입단을 했고 2011년 카스티야로 올라가 활약을 했다. 2014년 에스파뇰 임대를 다녀온 후 레알에 정착을 했다. 경력 초반에는 윙어로 뛰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이 뛰던 레알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웠다.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했다. 윙어로서는 보이지 않던 경쟁력이 풀백에서 보였다. 다니 카르바할 백업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필요할 때는 윙어로 뛰고 주로 풀백으로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많이 기록하지 못했어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레알 한 축을 담당했다.



레알 역사를 함께 했다. 레알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등에 일조했다. 레알 감독이 계속해서 바뀌어도 바스케스는 입지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까지도 많은 경기를 뛰었다. 라리가 32경기(2,193분)를 뛰고 1골 5도움을 기록했고 코파 델 레이 5경기, UCL 10경기 1골 1도움 등을 기록했다. 계약만료가 된 바스케스는 18년 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기 직전이다. 재계약 소식은 없고 다른 팀들의 제안을 받고 있다.



유럽 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관심을 가졌는데 페네르바체가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대표 명문 팀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올라 올여름 대거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존 듀란, 손흥민, 카일 워커 등이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바스케스도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 축구 전문가 야기즞 샤본추글루 기자는 "페네르바체는 공식적으로 바스케스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바스케스를 두고 스페인에서도 지로나, 레알 마요르카, 에스파뇰, 세비야 등이 관심을 드러냈는데 스페인을 떠나 튀르키예에서 새 도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무리뉴 감독은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구성하려고 한다. 바스케스는 경험, 리더십, 멀티성을 보유해 팀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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