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와 김태술 감독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알려졌다. 박하나와 김태술 감독은 골프 등 취미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후 결혼 준비를 하며 두바이와 몰디브로 미리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과 절친한 정용검 아나운서가 맡는다.
결혼 소식 이후 김태술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박하나는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며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예비 신랑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다가 2012년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로 배우로 전향했다.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타이틀롤 백야를 연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슬플 때 사랑한다’,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2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 출연 중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김태술 감독은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에서 뛰었다. 2017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도자 경력 없이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임명돼 최연소 한국 프로농구 감독이 되며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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