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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GDP의 5% 내야…'2주'는 이란에게 최대치"

노컷뉴스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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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그동안 오랫동안 나토 지원해왔다"
미국, 지난해 GDP의 3.4% 국방비 지출해
"2주 시한, 이란에게 최대치" 핵포기 촉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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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비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나토를 오랜 기간 지원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5%에서 예외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많은 경우 우리는 비용의 거의 100%를 지원해왔다"며 "미국은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GOP의 약 3.4%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에 GDP 5% 수준의 국방비 지출 서약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장관도 최근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다가오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GDP의 5% 수준 국방비 지출을 공약하길 기대한다"며 "나토가 국방지출 확대 노력을 하면서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동맹들에게 국방 지출의 새로운 기준을 갖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주일을 넘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 대해 "이스라엘이 잘하고 있고, 이란은 그보다 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여부를 향후 2주안에 결정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주의 시한은 최대치"라며 이란에 핵프로그램 포기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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