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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밤사이 장대비…보령서 7가구 15명 대피

연합뉴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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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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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다.

2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167.5㎜를 비롯해 보령 147.7㎜, 부여 147.5㎜, 유구(공주) 131.5㎜, 춘장대(서천) 129.5㎜, 홍성 104.6㎜, 세종 92.9㎜, 대전 85.6㎜를 기록했다.

오전 1시 50분께 보령시 성주면 신촌교 지점이 홍수 심각단계에 도달하면서 인근 마을 7가구 15명이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했다.

대전에서는 도로 장애 7건 등 모두 11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세종에서는 수목전도 9건 등 12건, 충남에서는 나무 제거 등 안전 조치 97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하지(夏至)이자 토요일인 21일도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북부 5∼40㎜, 대전·세종·충남 남부 20∼6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23.5도, 천안 22.6도, 보령 20.7도, 부여 2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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