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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상승 전환…"중동 정세 영향 반영"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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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정보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정보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8원 오른 1635.5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2.8원 상승한 1709.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6원 오른 1598.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45.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2.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6원 오른 1498.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지정학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올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 주 국내 유가에 이런 흐름이 반영돼 상승 압력이 상당할 것이고,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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