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악마도 때려잡는 케이팝 스타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6월 셋째주 티빙·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미라·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대형 스타디움을 팬들로 가득 채우는 인기 그룹인 이들은 공연이 없을 땐 용감한 악마 사냥꾼이 돼 주변에 도사린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마성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보이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하고, 루미·미라·조이는 이들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상 최대 위험을 가진 이들에게 맞서기 위해 세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배우 안효섭이 처음 영어 더빙에 도전한다.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지효·채영이 OST에 참여했다.

◇러닝메이트(티빙)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 놀림감이 된 노세훈이 학생회장 선거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희로애락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우 윤현수·이정식·최우성·홍화연·이봉준·김지우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기생충' 각본을 써서 오스카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감독이 했다. '러닝메이트'는 한 감독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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