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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사우디 말고 튀르키예로 와" 무리뉴의 러브콜…페네르바체가 영입 노린다 "이적료 188억 제안"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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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게 될까.

튀르키예 매체 '튀르키예 투데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 무리뉴 재결합 목표로 토트넘과 협상을 재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는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큰 강점은 손흥민과 감독 무리뉴의 긴밀한 관계로, 손흥민은 무리뉴와 다시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약 2,000만 유로(약 314억 원)로 추정된다. 페네르바체는 토트넘에 초기 제안으로 1,200만 유로(약 188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은 동아시아 지역 스폰서십 계약을 고려해 토트넘이 약 3,000만 유로(약 472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 우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엔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며, 토트넘에서 10시즌째 뛴 손흥민에게는 생애 첫 성인 대회 우승이다.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 등 토트넘을 거쳐 간 다른 영국 스타들이 이루지 못한 업적을 이번에 팀 주장으로서 달성해낸 손흥민을 향해 팬들은 '무한 애정'을 드러내 보인다. 홈 경기장 앞에 손흥민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손흥민과의 계약은 내년 여름이면 만료되기 때문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다른 팀에 넘기려면 이적료를 남길 수 있는 올여름이 적기다.

하지만 토트넘은 우승 업적을 세운 손흥민을 보내는 데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ESPN은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연봉을 제안받을 것이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 경기력에 대한 불안함도 분명하다. 오는 7월 33살에 접어드는 손흥민은 최고의 장점이었던 스피드와 활동량이 떨어지며 '에이징 커브'를 실감하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공식전 46경기(EPL 30경기 7골·유로파리그 10경기 3골·리그컵 4경기 1골·FA컵 2경기 0골)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것은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4골) 이후 처음이다.

개인 성적에 아쉬움이 남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맛보면서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짜릿한 순간을 경험했다.


더 선은 이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멤버였고, 꾸준히 득점과 도움을 따냈지만 이번 시즌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다소 부진했다"며 "토트넘은 수익성이 뛰어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음에도 손흥민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이적료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손흥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튀르키예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거액을 제안할 수 있고, 튀르키예로 간다면 무리뉴 감독과 재회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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