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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이란 신규 제재 부과…"IRGC 연계 기관·선박·개인"

뉴시스 권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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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반군에 석유 제공 개인·단체·선박도 제재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를 2주간 유예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20일(현지 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한 신규 제재를 부과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IF) 주최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6.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를 2주간 유예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20일(현지 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한 신규 제재를 부과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IF) 주최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6.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를 2주간 유예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한 신규 제재를 부과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IRGC에 민감한 장비를 지원하는 데 관여한 기관 8곳과 선박 1척, 개인 1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지역의 친이란 대리 세력을 지원하는 금융 채널을 교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홍콩에 본사를 둔 여러 지정 기관은 가짜 회사와 거래소를 통해 수십억 달러를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관 8곳 중 2곳은 홍콩에 본사를 둔 해운 회사인 유니코 해운 주식회사와 아테나 해운 주식회사다.

재무부는 또 별도의 성명에서 예멘 후티 반군에 석유를 제공하고 물품을 지원한 혐의로 개인 4명, 기관 12곳, 선박 2척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은 이란 정권의 탄도 미사일, 무인기, 비대칭 무기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민감한 이중 사용 기술, 부품 및 기계를 조달하려는 모든 시도를 차단할 것"이라며 "이런 계획을 수행하려는 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무부는 지역 안정과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무기를 생산하려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저하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제제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8일째 접어든 가운데 부과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핵 관련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작전명 '일어서는 사자'를 전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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