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차관급 인사...통일부 김남중·행안부 김민재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부 차관에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행정안전부 차관에 김민재 현 행안부 차관보를 임명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현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현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현 대변인을 발탁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했고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거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재 차관은 행안부 정책통이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 국토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인물이고, 강형석 차관은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거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성범 차관은 해양 신산업 육성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재고, 김광용 재난안전본부장은 홍수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적임자로 꼽힌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를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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