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시계’ 판매?…대통령실 “온라인 허위정보 기승”

동아일보 김혜린 기자
원문보기
“현재 제작 기획 단계고 판매용도 아니다” 사기 유의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대통령실은 20일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와 관련해 “현재 제작 기획 단계”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이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가 유포되자 이를 정정하고 나선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이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대통령 기념 시계는 현재 제작 기획 단계에 있으며, 판매용 제품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대통령 시계 판매 사기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집무실을 찾는 내·외빈에게 선물용으로 기념 시계를 제작해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7일 열린 전현직 여당 지도부 만찬에서 “그런 게 뭐가 필요하냐”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대통령 기념 시계가 제작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10일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하다”며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