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강원 영서·충청권 장마 본격화…열대야 잠시 주춤

연합뉴스TV 이상현
원문보기
[앵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 영서 지역과 충청권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동해안의 밤을 뜨겁게 달궜던 열대야를 식히는 데는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 차량으로 붐비는 아침, 사거리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배수로 덮개를 열자 안을 꽉 막고 있던 흙과 낙엽들이 넘쳐흐릅니다.

지금은 물이 모두 빠졌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침수로 금요일 오전 내내 이 다리의 차량 출입이 통제되다 정오가 돼서야 해제됐습니다.


춘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도로 옆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금요일 장마가 시작된 강원도는 영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화천과 철원지역은 금요일 오전에만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저수지 상류에 비가 집중되면서 춘천댐은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했습니다.

많은 비로 하천의 수위도 상승하자 혹시나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지자체마다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최문순 / 화천군수> "안전점검을 확실히 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난 이후에 수습보다는 사고 나기 전에 예방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청권도 장마의 영향에 들어 토요일까지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충남지역에 발효된 호우특보는 점차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릉지역은 지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강원 동해안에도 비를 뿌려 더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임재균]

[영상편집 이다인]

[화면제공 화천군 강원도소방본부]

#강원 #충청 #장마 #폭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청와대 복귀
    청와대 복귀
  2. 2이시영 캠핑장 민폐
    이시영 캠핑장 민폐
  3. 3뉴진스 다니엘 연탄 봉사
    뉴진스 다니엘 연탄 봉사
  4. 4대만 포위 훈련
    대만 포위 훈련
  5. 5두산 카메론 영입
    두산 카메론 영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