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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찬양' 카녜이 내한공연 취소→재개최…이 메시지 뺐다

중앙일보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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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녜이 웨스트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 채널캔디 인스타그램 캡처

카녜이 웨스트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 채널캔디 인스타그램 캡처



‘히틀러 찬양 논란’으로 취소됐던 래퍼 카녜이 웨스트(예·Ye)의 내한공연이 다음 달 다시 열린다.

20일 주최사 채널캔디는 다음 달 2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예 라이브 인 코리아’(YE LIVE I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널캔디는 “공연에는 정치적·종교적 메시지나 사회적 논란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오해의 여지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문화 향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웨스트는 지난 5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예 내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웨스트가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싱글을 발표하고 SNS에 나치즘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을 빚으면서 공연이 취소됐다.

이후 웨스트는 ‘히틀러 찬양’이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자극적으로 표현한 하나의 비유법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논란을 빚었던 싱글 ‘하일 히틀러’는 ‘할렐루야’로 제목을 바꿔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엑스에 “더 이상의 반유대주의는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웨스트는 지난해 8월 리스닝 파티 형식으로 열린 내한 공연에서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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