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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인가 전 인수합병 허가 결정

연합뉴스TV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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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인가 전 인수합병을 허가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20일) 홈플러스에 대한 인가 전 인수합병을 허가하고,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법원은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하고 채무자 회사의 이해관계인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에 제출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는 약 3조 6천 8백억 원으로, 계속기업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은 최종 인수자 선정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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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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