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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HUG 사장 해임 건의

연합뉴스TV 최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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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기관 지난해 경영 평가에서 한국관광공사 등 13곳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2년 연속 낮은 평가를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대해선 정부가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는데요.

보도에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정부는 매년 전국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재무 실적과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탁월'부터 '아주 미흡'까지 여섯 단계로 분류하는데, 지난해 평가 대상은 32개 공기업과 55개 준정부기관입니다.

이 중 '미흡'과 '아주 미흡' 등 낙제점을 받은 곳은 모두 13곳.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관광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네 곳은 '아주 미흡'으로 평가됐는데,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기관은 경상경비 삭감이 검토되고 경영 개선 계획도 제출해야 합니다.


경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4곳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특히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관장, 유병태 사장은 해임 대상이 됐습니다.

<임기근 / 기획재정부 2차관> "'아주 미흡' 또는 2년 연속 '미흡'인 5개 기관 중 재임 기간이 짧거나 공석인 기관장을 제외한 기관장 1명에 대해 해임 건의를 의결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한국철도공사 임원의 성과급은 25% 삭감하고, 한국공항공사 임원의 성과급은 25% 자율 반납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보통' 이상 평가를 받은 기관은 유형별·등급별로 성과급이 차등 지급되는데, 지난해 평가에선 15곳이 '우수', 28곳이 '양호', 31곳이 '보통'으로 각각 평가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탁월'로 평가된 기관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이재명 정부의 새 기준이 담긴 공공기관 경영평가 수정편람을 확정할 방침으로 내년 경영평가 기준은 개정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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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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