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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 첫 열대야…광주 지난해보다 16일 빨라

노컷뉴스 광주CBS 김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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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광주와 전남 영광·장성·무안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을 의미한다. 올해 광주는 지난해보다 16일 이른 시점에 열대야가 관측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광주 과학기술원 25.6도, 영광 25.2도, 장성 25.1도, 무안공항 2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난 밤사이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돼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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