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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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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부자와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는 정기 서한 발송, 기부금 사업 현황 공유,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자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원주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 '차량진입 알리미'.[사진=원주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원주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 '차량진입 알리미'.[사진=원주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현재까지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접수액은 6억9000만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첫 번째 기금사업인 '차량진입 알리미 설치'를 완료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사업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에 긍정적으로 쓰이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시정 참여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실제로 매년 꾸준히 참여하는 한 재경원주시민회 회원은 "내 기부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원주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는 데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소통이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과 주체적 참여 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원주시는 인구 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의 고향사랑기금을 모았다. 이는 제도의 특성상 단순 인구나 경제 규모와 무관하게 운영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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