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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진태현, 다음주 수술 받는다

뉴시스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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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시은, 진태현.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시은, 진태현.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주는 이제 수술하러 병원에 들어가고 몇 주 충분히 회복하고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살면서 얻는 고난들 아픔들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남자는 아내를 통해 성장하는 것 같다. 오늘도 사랑하는 아내의 사랑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며 아내 박시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말 못 할 여러 개인적 일들과 스트레스로 제 마음이 무리했나 보다"라고 전했다.

또 진태현은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라"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45)과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부부는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지난 1월 새 가족이 생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며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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