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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독립투사 국적논쟁 자체가 부끄럽다…오늘로 종식"

뉴스1 임세원 기자 임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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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 토론회…"정치인으로 죄송"

이종찬 광복회장 "野 불참 유감…일제 강점은 무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임윤지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 독립투사의 국적이 어디였는지를 가지고 논쟁과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 학술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이런 토론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로 다시는 거짓 주장이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일제강점기 국적 논쟁이 오늘로 종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직무대행 이외에도 정대철 헌정회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한일 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광복회장은 축사에 앞서 "민주당뿐 아니라 각 당의 대표가 함께하길 바랐는데 유감스럽게도 김 원내대표만 호응했다"며 유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1910년 일본이 강제 체결한 불평등 병합 조약은 체결 당시부터 무효"라며 "당연히 국적은 한국 국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에 학술회를 하니 더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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