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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강풍주의보'…이 시각 강남역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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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부터 시작한 장마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져있는데요,

강남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역에 나와있습니다.

점심 시간까지 소강상태를 보였던 빗줄기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제가 있는 이곳 강남역을 포함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또 조금 전인 오후 1시부터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이번 장마 기간에는 거센 비에 강한 바람까지 동반될 걸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주요 지역에 내린 강수량을 살펴보면 강서 48.5㎜, 관악 45.5㎜, 도봉 45.5㎜, 강북 44㎜ 등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북부, 인천 지역과 가까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강수량은 최대 80㎜ 수준에 이를걸로 예상되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할 전망입니다.


서울 내 상습 침수 지역인 이곳 강남구 일대는 저지대라서 내린 빗물이 모이는 지점인데요,

올해 장마를 대비해서 강남구는 빗물받이관리 특별전담반을 관내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호우 특보기간 내내 막힌 빗물받이는 없는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곳 강남역과 대치역 사거리 등 5개 지점은 침수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점검인원을 상시 배치한 상태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하천수위가 올라가면서 청계천과 도림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29곳 하천 진입도 전면 통제 중입니다.

출근시간대에는 하천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과 북부간선도로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통제가 풀린 상태지만 비가 내리는 강도에 따라서 서울시가 대응 수위를 실시간으로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도로 통행 상황도 틈틈이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강남역 #호우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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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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