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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뭇거리자…네타냐후 "포르도 타격, 우리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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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고심 끝에 이란에 '2주'라는 협상 시한을 제시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미국 없이 작전을 감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공영방송 'KAN' 인터뷰)]

"(포르도 공격은 미국 없이도 가능한가요?) 나는 우리가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란의 모든 핵 시설에 대해 우리 힘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의 벙커버스터 GBU-57만이 지하 90m의 포르도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스라엘이 보유한 GBU-28은 관통 능력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실질적 타격이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의 자체 타격 능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중한 태도에 대해선 "개입 여부는 전적으로 그의 결정"이라고 존중하면서도 미국의 역할을 기대하는 발언을 덧붙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공영방송 'KAN' 인터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좋은 결정을 할 것이고, 나는 이스라엘을 위해 좋은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기여는 환영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히틀러', '테러리스트' 등 거친 비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는 "하메네이 제거가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이란 국민의 단결을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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