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부담에 ‘스마트냉방’ 관심↑
AI 자동 제어로 매장 온·습도 관리
평균 전기 사용량 10% 절감 효과
AI 자동 제어로 매장 온·습도 관리
평균 전기 사용량 10% 절감 효과
SK쉴더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사진 제공=SK쉴더스] |
SK쉴더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 냉난방 관리 서비스인 ‘캡스 스마트 냉난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 AI 기반 냉난방 시스템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식업, 리테일, 중소형 공장을 중심으로 캡스 스마트 냉난방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달까지의 누적 도입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점포 운영자와 무인매장 소유주를 중심으로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캡스 스마트 냉난방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냉난방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AI가 냉난방기 사용 패턴, 공간 구조, 외부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전 조건과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영업시간이나 직원별 권한에 따른 맞춤 제어도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지 실내 환경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이 어려운 매장이나 복수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10%의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치도 간단해 매장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바로 도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냉난방기와 매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된다. 전담 고객센터를 통한 편리한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올 여름은 이른 더위와 함께 전기요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매장 냉방의 효율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캡스 스마트 냉난방은 자동 제어와 원격 관리를 통해 냉방 걱정을 덜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어 다점포나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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