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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의혹' 여야 공방…김민석 "모두 소명할 것"

SBS 이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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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여러 의혹들에 대해 집중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를 빌미로 국정 발목 잡기에 나섰다고 반발했고, 김 후보자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송언석 원내지도부 체제 국민의힘 첫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과거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던 인물한테 또 돈을 빌리는 등의 금전 거래 의혹을 비롯해, 중국 칭화대 석사학위 논란, 법안 발의로 김 후보자 아들 입시에 도움을 줬다는 '아빠 찬스' 의혹 등,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을 공유하고,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 자체가 자신의 범죄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정치적 선동으로만 일관하니까, 총리 후보자도 면피하기 위해 따라 하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민생 법안이 시급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빌미로 국정 발목 잡기에 나섰다며 반박했습니다.

[한준호/민주당 최고위원 : 국민의힘의 위기의식이 상당해 보입니다.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는 말처럼, 아니면 말고 식으로 온갖 의혹을 요란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도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당이 제기한 재산 관련 의혹을 모두 소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최근 5년 간 공식적으로 번 돈이 5억여 원인데 쓴 돈이 13억여 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입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후보자 (BBS 라디오 '아침저널') : 그 기간 동안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또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고, 큰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됩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데, 여야 간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증인과 참고인 채택에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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