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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마지막 슈팅 불발…PSG, 클월서 보타포구에 0-1 덜미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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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34분 투입돼 약 11분 활약



보타포구와의 경기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진 PSG의 이강인ⓒ AFP=뉴스1

보타포구와의 경기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진 PSG의 이강인ⓒ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강인이 교체투입돼 약 11분을 소화한 파리생제르맹(PSG)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보타포구(브라질)에 덜미를 잡혔다.

PSG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타포구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인 PSG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 보타포구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차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이겼던 PSG는 이날 첫 실점과 첫 패배를 당하며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PSG는 24일 열릴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무조건 이겨야 16강을 노릴 수 있다. 보타포구는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PSG는 전반 36분 이고르 제수스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공격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던 PSG는 후반 10분 누누 멘데스, 파비앙 루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동시에 투입했고, 후반 34분엔 이강인까지 넣어 총공세로 동점을 노렸다.


PSG와 보타포구의 경기 모습 ⓒ AFP=뉴스1

PSG와 보타포구의 경기 모습 ⓒ AFP=뉴스1


PSG는 완전히 내려 앉은 보타포구를 상대로 몰아쳤지만 마지막 순간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추가시간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프리킥과 비티냐의 슈팅이 윗그물을 때렸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해 슈팅했으나 상대 수비 육탄 방어에 걸렸다.

이강인은 코너킥이 선언되자 직접 공을 안고 뛰어가 빠른 재개를 했으나, 마지막 공격 시도 역시 보타포구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불발됐다.


결국 보타포구가 PSG라는 대어를 낚고 2연승을 내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던 이강인은 이날은 2경기 연속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애틀을 3-1로 꺾었다. 시애틀의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기희는 결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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