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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6 QS 세계대학평가 159위·국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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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전경 (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 전경 (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영국의 세계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세계 159위, 국내 6위에 올랐다. 전년도보다 3계단 상승한 결과로, 한양대의 글로벌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100개국 이상, 1,5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실적 ▲졸업생 평판 ▲교수 1인당 학생 수 ▲국제화 수준 ▲고용주 평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양대는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점수 상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연구자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상승세는 한양대가 최근 수년간 연구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인프라 확충, 신진 연구자 양성에 꾸준히 투자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현재 한양대는 전 세계 상위 0.01%에 해당하는 고피인용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를 7명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는 국제적 수준의 학문적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국제화 측면에서도 한양대의 전략은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첨단 분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QS 평가에서 국제화 부문 점수가 상승한 배경에는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과 실행력이 반영돼 있다.

이기정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국제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한양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앞으로도 교육·연구·국제 협력의 균형 있는 발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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