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이미지. Playground ai 캡처 |
전북자치도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해 예방 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크레인 줄걸이 등 하역기계 작업에 일하는 노동자가 대상이다.
전북도는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으로 하역기계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200명까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은 노동자가 직접 교육이 진행될 중장비 전문 교육기관인 군산의 '삼영종합중장비학원'에 연락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노동자의 숙련도에 맞춰 △초급, 줄걸이 작업 개념과 작업자 역할 이해, 장비 기본지식 △중급, 슬링 방식 실습(와이어로프, 벨트슬링 등) △상급, 장력 변화에 따른 위험요소 검출과 대응 실습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은 초급 과정부터 시작해 6월 26일, 27일, 30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초급 과정을 수료하면 중급과 상급 과정으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단계적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전북도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적 요건 충족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고를 막는 실질적 조치"라며 "현장과 밀접한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일터 환경이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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