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화는 지난 16일 이범천과 함께하는 커플 SNS 계정을 통해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을 공개하며 "2024년 5월 6일 우리의 첫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JTBC '끝사랑'이라는 연애프로그램으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지금 우리가 만난지 1년이 되었고 우리가 방송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우리의 이야기들'을 시작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천님의 불미스러운 루머때문에 통편집을 결정하면서 우리의 서사가 다 없어진부분들은 당시 너무나 속상한 상황이었습니다"라며 "이범천님 또한 억울한 상황들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고자 하였으나 그 당시 여러가지 상황들이 자신의 상황조차 이야기 할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오해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루머들과 추측성 유투브 영상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근거도 없는 악성댓글로 인해 이범천님은 극심한 공황장애에 병원을 3달이상 다니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시던 사업 또한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 또한 주위의 시선 및 블로그,유투브의 온갖 댓글로 엄청 힘든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진심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저의 끝사랑을 만났으며 저는 저희의 인연을 놓고 싶지 않았으며 진실은 느리지만 언젠가는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우리는 1년동안 힘든시기를 지혜롭게 잘 버티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레카 유투버들의 근절과 악성댓글의 근절을 위한 방지법들의 캠페인들에 활동을 해서 근거도 확인하지 않은 채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댓글러들이 없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제부터 저희는 50대 이후에도 예쁜 사랑을 만들어갈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저희의 이야기를 같이 인친님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짧습니다. 예쁘게 사랑하세요. 항상 고마워하며 살아보세요. 행복은 여러분 옆에 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범천과 전연화는 JTBC '끝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방송 1회 만에 이범천의 사기 결혼 의혹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던 것. 또 다른 누리꾼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당시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도록 이번 주 방송분(29일) 부터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범천 관련 내용이 확인된 바는 없으나, 시청자 불편을 고려해 우선 편집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2회부터 '끝사랑' 마지막 선택이 방송되는 지난 7일까지 약 두 달이 훌쩍 넘도록 '확인 중'이라던 이범천 의혹은 해명이 없었다. 치명적인 개인사인데다, 직접 본인이 사태 파악을 하고 사실 여부를 밝힐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음에도 묵묵부답으로 방송이 끝나버린 것.
결국 '끝사랑' 최종 선택에서 전연화가 이범천을 선택하는 과정은 통편집돼 두 사람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고, 방송 이후 인연이 이어지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