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0월 23일 조은석 당시 서울고검장(오른쪽)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앞서 국감장에 도착하는 의원들을 기다리는 모습. /뉴스1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 특별검사보 6명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김형수(50·사법연수원 30기), 박억수(54·29기), 박지영(55·29기), 박태호(52·32기), 이윤제(56·29기), 장우성(53·34기) 특검보의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 특검보는 검사 출신, 이윤제 특검보는 명지대 교수, 장우성 특검보는 경찰 출신이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반영해 제청했고, 아울러 수사 능력과 수사 관리능력이 출중한 경찰 출신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언론 공보 업무는 박지영 특검보가 맡기로 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17일 서울고검에 사무실을 꾸렸고, 이튿날부터 12·3 비상계엄을 비롯한 내란 관련 사건 기록을 인계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첫날인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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