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이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모기 크기'의 생체 공학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EE타임스 차이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립 국방과학기술대학교는 이날 "모기 크기의 생체 공학 로봇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이 로봇은 생물학적 특성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 산물"이라고 평했다.
해당 로봇은 길이 2㎝, 날개폭 3㎝, 무게 0.3g 미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율 비행 생체 로봇 중 하나로 평가된다. 외형은 실제 모기와 유사하며, 모기의 비행 메커니즘을 그대로 모방해 회전, 저고도 다이빙 등 고난도 기동도 가능하다.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이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모기 크기'의 생체 공학 로봇 개발했다. 사진은 AI로 영상 해상도를 조정한 이미지. [사진=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챗GPT] |
지난 19일 EE타임스 차이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립 국방과학기술대학교는 이날 "모기 크기의 생체 공학 로봇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이 로봇은 생물학적 특성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 산물"이라고 평했다.
해당 로봇은 길이 2㎝, 날개폭 3㎝, 무게 0.3g 미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율 비행 생체 로봇 중 하나로 평가된다. 외형은 실제 모기와 유사하며, 모기의 비행 메커니즘을 그대로 모방해 회전, 저고도 다이빙 등 고난도 기동도 가능하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매체는 "작고 가벼운 이 로봇은 전장에서 이상적인 '정보 선구자'로 작동할 수 있다"며 "적진에 침투하거나 좁은 공간을 통과할 수 있으며, 내장된 마이크로 센서와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유선 드론이 동체 하단에 연결된 광케이블을 끌며 날아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방기술대 측은 "로봇을 모기 크기로 소형화하는 데 성공한 것은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재료과학, 생체모방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 성과"라며 "센서, 전원 장치, 제어 회로 등 마이크로칩 설계와 제조 기술 측면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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