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윰, 이른둥이 전원에 수유용품 선물…전북대병원과 손잡고 사회공헌

[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출산∙육아용품 브랜드 모윰이 전북대학교병원에 유아물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모윰

이른둥이 출산이 늘어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출산∙육아용품 브랜드 모윰이 전북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이른둥이 환아 지원에 나섰다. 모윰은 그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육아와 아동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왔다.

모윰은 최근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치료 중인 이른둥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유용품을 정기 후원하기로 하고, 병원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약 350명의 이른둥이 환우가 치료를 받는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전국에서도 이른둥이 치료 비중이 높은 병원 중 하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모윰 김명성 대표와 전북대학교병원 양종철 병원장이 참석해, 이른둥이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윰은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하는 모든 이른둥이 환우에게 수유용품을 선물로 지원한다. 이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후원 품목은 모윰의 대표 수유용품 중, 이른둥이 가정의 초기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조산율은 9.8%를 기록했다. 2020년 8.4%였던 조산율은 2021년 9.1%, 2022년 9.8%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저출산 기조와 함께 고령 임신 및 난임 시술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모윰은 이른둥이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연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모윰 김명성 대표는 "전반적인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이른둥이 출산은 오히려 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시간을 견뎌낸 아이와 가족들에게, 모윰의 작은 선물이 건강한 일상으로 나아가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육아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한다’는 모윰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대학교병원 측은 "모윰의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기업과 병원이 함께 만든 사회적 연대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모윰은 이외에도 전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육아 환경 개선과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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