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승용차 사고 잇따라 3명 부상…'운전 부주의'

포항남부소방서. 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한 승용차 사고가 잇따라 3명이 다쳤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45분쯤 포항 남구 송도동 인근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가 60대 보행자와 충돌했다. 60대 보행자는 보행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낮 12시 55분쯤 남구 호동 인근 도로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좌화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1시 46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서 불이나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30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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