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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野 느닷없이 상임위 배분문제 들고 나와 본회의 일정 협의 지연”

헤럴드경제 안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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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지금은 원 구성 협상 시기 아니다”
김병기(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지도부 인선을 발표하는 모습. 왼쪽 세번째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

김병기(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지도부 인선을 발표하는 모습. 왼쪽 세번째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국회 정보위원회·국방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넘길테니 법제사법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것과 관련해 “합의된 원칙을 지키면서 내년까지는 이 합의된 내용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

문 수석부대표는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야당이 느닷없이 사실은 상임위 배분문제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본회의 일정 협의가 좀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사실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는 작년 1기 원내지도부가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그래서 예결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이 2년 동안 앞으로 맡는다, 또 법사위원장도 민주당이 맡는다, 운영위원장도 민주당이 맡는다, 다만 기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이렇게 합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여당이 됐으니까 바꿔보자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1기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약속을 2기 지도부가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저희는 그렇게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내년 가서 2기 지도부가, 후반기 국회 때는 뭔가 생각해 볼 여지는 있으나 지금은 아니다라는 말씀인지” 질문하자, 문 수석부대표는 “그런 것이다. 3기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후반기 국회 원구성, 지금은 원구성협상 시기가 아니다”라며 “지금은 본회의 일정과 안건을 협의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원구성과 관련한 논의 자체가 사실은 할 수 없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원구성과 버금가는 상임위 재배분을 (국민의힘에서) 얘기한다. 그래서 3기 지도부가 원구성협상할 때 상임위 배분문제는 다시 논의해야 된다 이렇게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 조직개편이 일어날 수 있지 않나. 정부조직이 개편된다면 상임위 문제도 조정해야 될 것”이라며 “그때 조정해도 늦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행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지금 경찰에서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도 검토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강제수사해야 된다고 보는지” 질문하자, 문 수석부대표는 “당연히 경찰의 소환에 세 번이나 불응했는데 강제수사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일반국민들은 한 번 두 번만 불응해도 구인되는 것이 현실이잖나. 그런데 전직 대통령으로서 본인이 검찰총장이나 대통령후보 때 공정과 상식, 법치주의를 입에 달고 살았잖나”라며 “그런 분이 이렇게 법 집행에 협조하지 않고, 뻔뻔하고 이렇게 비겁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정말 분노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당연히 강제수사를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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