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들이 4마리의 강아지를 수백 발의 비비탄으로 쏜 사건에 대해 해병대사령부도 입장을 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들도 분노하고 나섰는데 다른 동물학대 사건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비비탄 수백 발을 맞은 뒤 결국 사망한 솜솜이.
현역 군인 2명을 포함한 가해자 3명은 캔 맞추기 내기를 하려고 들고 왔던 비비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지난 17일 : {세 분 중에서는 그걸 말리거나, 안 된다거나, 이렇게 생각하신 분은 안 계신가요?} 저희도 처음부터 공격할 의도는 없었고, 그냥 겁만 주려고… {겁을 주려고 막 수백 발을 쏘지는 않잖아요.} 저희가 한 발씩 쏘면서 그걸 계산하지는 않으니까… 그것까지는 저희가 답변드리기는 어려운데. 저는 여기까지 제가 할 말이 없어요.]
범인이 해병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병대 예비역들은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추지 못한 현역 해병대원의 엄벌을 촉구한다"며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 또한 "법과 규정에 의거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동물학대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19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네 발목이 모두 절단된 진돗개를 발견했다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오래된 상처로 기어 다니면서 살아 온 백구에게는 학대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여주에서는 새끼를 갓 낳은 백구가 둔기로 여러 차례 얻어맞아 발견된 일도 있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관계자 : 삽으로 때렸대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말했어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계속.]
케어 측은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 중이며 결정적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beaglerescuenetwork' 'care_korea_official']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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