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DGIST, '2026 QS 세계대학평가' 논문 피인용 지표 세계 4위·국내 1위 달성

전자신문
원문보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이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이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QS WUR)'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국내 1위에 올랐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교수들의 연구 논문이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대학의 연구 품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올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DGIST에서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DGIST가 '2026 QS 세계대학평가(QS WUR)'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국내 1위에 올랐다. DGIST 캠퍼스 전경.

DGIST가 '2026 QS 세계대학평가(QS WUR)'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국내 1위에 올랐다. DGIST 캠퍼스 전경.


DGIST는 교수 1인당 5개년 논문 피인용 수 431.7회를 기록하며, 세계 평균(52.0회)의 8배 이상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표 점수 만점을 획득했다. 2004년 기관 설립 후 2011년 대학원 개설, 2014년 학부 개설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24년 QS WUR 첫 진입 시 세계 7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3계단 상승한 세계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최상위 연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DGIST의 이 같은 성과는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융복합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문 간 경계를 허문 융복합 연구에서 비롯됐다. 전통적인 학과 체계를 넘는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이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

이건우 DGIST 총장


이건우 총장은 “학부 11년, 대학원 14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 세계 4위라는 성과는 DGIST만의 차별화된 연구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근 DGIST 미래전략분야로 선정된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센싱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산업계 평판도, 교수 1인당 학생 수,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국제화, 지속가능성 등 총 9개 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되는 글로벌 대학평가로,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는 하버드대학교가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시티대학교와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DGIST는 이들 세계적 명문대학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현진 러브 미
    서현진 러브 미
  2. 2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3. 3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대전 충남 통합
    대전 충남 통합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