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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 벤치” 손흥민, 프랭크 감독 체제서 퇴장 수순? 사우디 이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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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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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었던 손흥민(32)이 이제 팀을 떠날 시간이 가까워진 듯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은 더 이상 핵심 자원이 아닌 '변수'로 전락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전략적 결정을 사실상 마쳤다고 보도하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더 보이 홋스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당장 내보낼 의도는 없지만 만약 그가 잔류를 고집한다면 벤치에 앉을 시간을悟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32세 손흥민에게 있어 출전 기회를 제한당하는 시나리오는 커리어 말미를 낭비하는 격이다. 그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로의 이적이 최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토트넘의 17년 트로피 갈증을 해소한 주역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상과 기복 속에 존재감을 잃었다.

이로 인해 구단 내부에서도 세대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은 팀 리빌딩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제는 젊은 공격진 중심으로 구성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현실적인 옵션은 사우디아라비아다. ESPN은 “사우디 프로리그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아시아 슈퍼스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손흥민은 그 중심에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도 같은 맥락의 보도를 이어갔다. 타임즈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한 로스터 구성에서 아시아 국적 외국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규정 때문에 손흥민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며 “알 힐랄과 알 나스르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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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3년에도 사우디 측의 거액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알 이티하드는 당시 5500만 파운드(1020억 원)의 이적료와 연간 2500만 파운드(463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잔류했다. 그러나 트로피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룬 지금 그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트넘 전담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에 남은 이유를 ‘우승하기 위해서’라고 밝혀왔다. 이제 그 꿈을 이뤘으니 다음 단계를 고민할 시점이다. 지금이야말로 손흥민이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시기”라고 밝혔다.

물론 손흥민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즉시 전력 약화를 감수해야 한다.

더 보이 홋스퍼는 “현재 토트넘 공격진은 양적으로도 부족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불안하다. 손흥민이 이탈할 경우 반드시 그에 준하는 자원을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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