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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한국 펜싱, 이번엔 송세라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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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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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송세라는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세라는 32강전에서 비비마르얌 사파로바(우즈베키스탄)를 15-9로 완파한 뒤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고, 양징원(중국)을 15-1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송세라는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으로,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는 2023년 은메달,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처음으로 금메달을 확보했다.

송세라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 우승,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 지난달 중국 우시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세라는 “대회에 집중하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도와주신 회장사 SK텔레콤에 감사드린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없었던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서 기쁘다”라면서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라이언 초이(홍콩)와 모쯔웨이(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1위인 윤정현은 3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한 데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시상대에 섰다.

윤정현은 “앞으로 조금씩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면서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송세라와 남자 사브르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정현과 여자 사브르의 김정미(안산시청)가 동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부터는 단체전이 이어진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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