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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양지원 父 "학교 친구 없는 아들, 다시 태어나면 절대 일찍 가수 안 시켜"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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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양지원 / 사진=MBN 캡처

특종세상 양지원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특종세상' 양지원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양지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양지원 아버지는 아들의 회사 대표이자, 매니저로서 일정을 케어했다.

13살 때 트로트 가수로 데뷔 해 어린 나이 일본으로 건너가 실패를 경험했던 양지원이다. 아버지는 "흔히 말하는 장난감 총 하나 못 사줬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린다. 어느 순간이 되니까 아이가 다 커있는 거다. 일본 갔다 오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시 태어나면 절대 일찍이 가수 안 시킬 거다. 어릴 때는 학교도 보내고 친구들과 놀아야 한다. 지원이는 학교 친구도 없다. 그걸 내가 만든 게 아닌가 싶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양지원도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그는 "맨날 어디서 방 잡고 잔다고 했으면서 카드가 결제됐다고 소리가 나야하는데. 차에 베개 있는 거 보고 차에서 잤구나 싶다. 다니면서 좋은 것도 먹고 다니라고 카드 줘도 안 쓰신다. 그런게 아버지의 마음인거 같다, 부모의 마음이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동 때 부모님이 주셨던 모든 것을 제가 안고 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 짐이 무거워서 주저앉으면 우리 가족이 탄 배가 가라앉는다"며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제대로 키를 잡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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