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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협업부터 사업 확장까지”⋯삼성전자, 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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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IIT 마드라스, 연구 개발 협력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 관계자들과 인도 공과대학 ‘IIT 마드라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 관계자들과 인도 공과대학 ‘IIT 마드라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탄탄한 내수 시장이 있어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가전 등 전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현지 대학 등 기술 개발 협력을 맺으며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는 최근 인도 공과대학 ‘IIT 마드라스’와 향후 5년간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테크 등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집중한다. 양사가 협력하는 AI 기술은 갤럭시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인도 전역의 언어 장벽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주요 프로젝트 지원은 물론, 기술 자문, 연구 시설 개발 등도 함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IT 마드라스와의 협력은 의미 있고 포용적인 미래형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사람과 사회에 힘이 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노이다 연구소 △벵갈루루 연구소 △델리 연구소 △델리 디자인연구소 △반도체 개발 연구소 등 총 5곳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노이다 연구소의 경우 IIT 델리, IIT 뭄바이, IIT 칸푸르, IIT 로파르 등 인도 유수 대학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인도 첸나이 공장

삼성전자 인도 첸나이 공장


삼성전자는 인도가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1조408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2% 올라 17조490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총 51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16%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비보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오히려 프리미엄 시장인 플래그십 모델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은 늘었다는 평가다.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 대비 출하량이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인도 TV 시장 점유율은 16.1%로 선두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12.8% 대비 3.3%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최근에는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 약 170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해당 공장에서 냉장고 및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 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들도 빠르게 인도에 진출하고 있다. 인도가 향후 성장과 기술 리더십을 좌우할 중요한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박민웅 기자 (pmw700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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