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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독자활동 제동중…어도어와 日동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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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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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법원이 뉴진스 멤버의 독자 활동에 제동을 걸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 스태프와 함께 일본 일정을 소화했다.

다니엘은 지난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글로벌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오메가의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행사장에는 어도어 스태프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인 17일, 서울고등법원 민사25-2부(황병하·정종관·이균용 부장판사)는 뉴진스 멤버 5인이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항고를 기각한 바 있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말부터 선언한 독자 활동이 사실상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다시 한번 내려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이 어도어 스태프와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모습이 공개되자, 양측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가요계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예정돼 있던 브랜드 행사로, 이전부터 광고 일정만큼은 어도어와 협의 아래 진행돼 왔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뉴진스 멤버들은 법적 분쟁 중에도 광고와 관련한 활동은 어도어와 협력하며 스케줄을 소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어도어 및 하이브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새로운 팀명 NJZ(엔제이지)를 발표했다. 이후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은 연이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고, 최근 항고심까지 기각되며 멤버들의 독자 활동은 법적으로 차단된 상태다.

법원이 사실상 “뉴진스의 소속은 어도어”라고 반복 확인한 가운데, 다니엘이 법적 판결 직후 가장 먼저 스케줄에 나선 멤버가 됐다. 어도어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이 멤버들이 다시 뉴진스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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