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구성...신임 수석에 유상범·김은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유상범·김은혜 의원을 선임하는 등 원내대표단 13명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명이던 원내수석부대표를 2명으로 늘렸는데, 유상범 의원은 국회 운영과 전략을 담당하는 '운영 수석', 김은혜 의원은 입법과 정책 역량 강화를 책임지는 '정책 수석'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유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 주요 당직을,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박성훈·최수진 의원이,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는 박수민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곽규택·박상웅·서명옥·조승환·조지연·최은석·강선영·박충권 의원 등 8명도 원내부대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내대표단 내정자 13명은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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